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 8월 자사 SNS(페이스북, 트위터)와 뉴스레터를 통해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을 소개, 57개 회원국을 비롯한 타 기관과 도시에 서울시 정책이 전달됐다.
시는 아시아 지역의 개발도상국에 대출, 기술원조 등을 통해 경제성장과 경제협력을 도모하는 국제적 금융기관인 아시아개발은행(ADB)을 통해 시 정책이 홍보됨으로써 개도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대안으로 시 정책이 공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우수정책이 본격적으로 해외에 홍보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기구 및 해외도시들로부터 시 정책 공유 요청도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교통정책 ▴친환경 정책 ▴복지정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N-Habitat와 세계은행(WB)의 후원을 받아 설립된 ‘Cities Alliance’의 경우, 서울의 사례가 개도국들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 배경, 정책집행과정, 소요재원 등의 구체적 내용을 담은 정책솔루션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우수정책의 효과적인 공유를 위해 서울정책아카이브와 웹툰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9개 기관에 45개 우수정책이 전파됐다고 설명했다.
(최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