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 한 마을에서 결실의 계절을 맞아 깊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마을 주민들이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동대문구 제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종만)에서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기동 주민센터 신청사 앞에서 주민 대화합을 위한‘희망동네 한마음 대잔치’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숙원사업인 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고 관내 서울약령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주민간의 대화합을 위한 진정한 한마당 잔치로 마련한 것이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동네 바로알기를 위한 서울약령시 선농단 등 명소 걷기대회 ▲주민 열전 노래자랑(CMB 동서방송) ▲제기동 및 자매결연지의 자치회관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 ▲초청가수 공연 및 전통 굿 작두타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주민 참여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지의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참가 주민들을 위해 42인치 LED TV,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