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전문극장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뮤지컬산업발전과 현장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뮤지컬전문아카데미의 창작심화과정 수강생들이 개발한 8개의 창작뮤지컬 리딩공연을 오는 8월 5일(수)부터 8월 7일(금)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개최된다.
충무아트홀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창작심화과정은 시놉시스나 트리트먼트 단계의 작품을 장편으로 완성하고자 하는 작가, 작곡가 팀별 멘토링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8월 리딩공연을 여는 2015전기 창작심화과정의 멘토단은 뮤지컬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학 관련학과 강의경험을 갖고 있는 창작진들로 이희준 작가, 박천휘 작곡가, 박새봄 작가, 최종윤 작곡가로 구성됐다.
창작심화과정 리딩공연 배우 오디션에는 100여 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는 등 배우들의 창작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우지원 배우 등 30명의 뮤지컬 배우와, 충무아트홀 뮤지컬전문아카데미 배우과정 수료생 10명 등 총 40명의 배우들이 무대에 선다.
이번 창작심화과정 리딩공연에는 김희철 충무아트홀 본부장, 손상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유인수 연우무대 대표, 송한샘 쇼노트 이사 등 공연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 창작뮤지컬계의 씨앗이 될 젊은 창작자들을 응원한다.
(홍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