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성임제, 강동구의회 의장)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부산 ․ 거제 ․ 통영 일대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의회의 힘찬도약과 지방자치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협의회 의장들은 해운대, 오륙도, 해금강, 외도 등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별 관광산업 특화 및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살펴보고, 대우해양조선을 방문하여 경제위기 극복방안에 대한 토론을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거제포로수용소 ․ 통영한려수도 ․ 삼도수군통제소 등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에서는 역사가 주는 교훈을 소중하게 되새기며 전쟁 없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성임제 회장은 “바쁜일정 중에도 참석해주신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서울시 구의장들이 지역과 정당을 초월하여 서로 소통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참된 풀뿌리 민주주의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