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방배동에 걸쳐 있는 서래마을은 서울프랑스학교가 있어 많은 프랑스인이 거주하며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프랑스 마을’로도 불리는 곳이다.
서울프랑스학교와 평소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서래글로벌빌리지에서는 1886년 한불수교 이후 130주년이 되는 해인 2016년을 맞이해 다양한 ‘한불상호 교류의 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책 읽어주는 서래글로벌빌리지'행사는 다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프랑스어로 각 나라의 명작이야기를 프랑스학교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과 일본, 스페인, 호주, 아프리카 등에서 유래된 명작을 프랑스어로 들려주며 학생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화기애애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