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불법간판을 일제 정비하고,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 설치하는 ‘신정동 중앙로 간판개선사업’ 을 완료했다.
사업구간은 신월2동우체국~신정3동주민센터로 38개 건물 총 202개 업소에 대해 간판정비가 이뤄졌다.
이중 신정네거리역~양천나눔누리센터 구간은 2014년에 개선사업을 마친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정비되지 않은 나머지 중앙로 구간을 연계한 것으로 신월2동과 신정3동 일대를 아우르는 쾌적한 거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간판은 각 업소의 특색을 반영하면서도 주변 간판과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투입된 총사업비는 4억3425만원으로 업소별 10% 자부담 포함 최대 25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작년까지 신정네거리~남부법원~목동역에 이르는 신월로와 목동로, 신정네거리역~양천나눔누리센터에 구간인 중앙로와 가로공원로 주변 4300여개의 간판정비작업을 마쳤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