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문석진 구청장)가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변창흠)와 ‘주거약자 주거복지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지난 29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월세난과 1~2인 가구 증가, 청년 노인 가구 주거문제 심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두 기관은 2016년부터 ▲서대문구 내 기존 고시원 리모델링 ▲맞춤형 주택공급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 조사를 협력,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대학교 주변 고시원을 리모델링해 서대문구 내 주거취약 1인 세대와 취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인데 높은 주거비를 경감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맞춤형 주택은 저소득 독립민주유공자(815하우스), 홀몸어르신(9988장수하우스), 한부모가정 및 긴급위기가정 (희망안심하우스1004) 등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공동체 활성화도 기대된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 조사는 주택바우처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주거욕구조사와 심층주거상담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주택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 주거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최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