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부자(父子)로 출연 큰 사랑을 받았던 선우재덕과 정은우가 국내 대표 휴양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이야기가 지난 8일 SBS 모닝와이드에서 방영했다.
제주도를 자주 방문한다는 정은우는 숙소를 예약하지 않아 여행 초반부터 선우재덕의 눈총을 받았지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호텔 예약 앱으로 숙소 검색부터 예약까지 짧은 시간 동안 능수능란하게 위기를 해결했다.
특히, 선우재덕은 무엇이든 맛깔나게 먹는 먹방을 선보였다. 제주 향토음식 고기 국수도, 제철 맞은 방어도 남기지 않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여성 팬들을 구름떼처럼 몰고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로 배우 35년차 선우재덕과 정은우는 낚시를 함께 갈만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 그간의 회포를 풀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 둘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제주 향토 음식의 맛에 반해 그 감동을 격하게 표현하는 등 의외의 모습도 선보이기도 했다.
8일 첫 방영에 이번주 금요일(1월15일)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홍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