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북한산을 인접에 두고 있어 해마다 멧돼지가 40회 이상 출몰하는 등 멧돼지로 인한 주민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멧돼지 출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 12월 28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멧돼지 포획 및 피해예방 등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관계기관 대책회의에는 구청관계자, 은평경찰서, 은평소방서, 멧돼지 기동포획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멧돼지 출몰에 대한 대책으로는 우선 관계기관이 멧돼지 포획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또한 △멧돼지 출몰 지역에 지속적인 멧돼지 기피제 설치, △출몰이 잦은 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활동 실시, △북한산 주변 무단경작지에 대한 경작금지 안내문과 멧돼지 출몰주의 및 행동요령 현수막 설치 등 멧돼지 출몰에 대비하여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