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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첩(立春帖) 쓰러 북촌 방문하세요...서울시, 23일(토) 전통문화체험행사
  • 기사등록 2016-01-22 11: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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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1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또는 고유절기에 맞춰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입춘첩(立春帖) 쓰기', '소원등 그리기','배씨댕기 만들기','동칠보 팬던트 만들기'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입춘첩은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에 벽이나 문, 문지방에 써 붙이는 글로 가장 많이 쓰이는 입춘대길(立春大吉)은 ‘입춘을 맞이하여 크게 길하게 한다’는 뜻으로 한 해 동안 집안의 안녕과 복을 기원한다.

 

하복자 보자기 강사가 진행하는 ‘입춘첩 쓰기’ 체험에 참여하여 좋은 기운으로 가득한 새해를 기원해 볼만 하다.


장신구 제작에 많이 사용된 칠보공예는 금속의 바탕에 유리질의 유약으로 그림을 그려 고온의 가마에 구워 내는 기법으로 마치 일곱가지 보물과 같은 색상이 난다하여 칠보(七寶)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복주머니, 버선, 동물 등 다양한 모양의 팬던트를 이용해 전통공예 칠보를 쉽게 체험해 볼 수 있다. 강명숙 칠보 강사가 진행하는 ‘동칠보 팬던트 만들기’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팬던트를 만들어 볼수도 있다.


북촌문화센터 강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1회 오전반(9:30~12:30)과 오후반(14:00~17:00)으로 나누어지며, 야간반은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19:00~21:00)에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3개월 과정이며 수강료는 평균 월 3만원~월 5만원이다.


강좌는 전통주빚기, 한지공예, 가야금, 대금, 생활자수, 민화, 문인화, 전통섬유그림, 한글․한문서예, 전통보자기, 전통매듭, 전통다례, 풀짚공예, 칠보공예, 천연염색, 한국화, 닥종이인형 등 총 17개 분야로 재미있고도 유용한 우리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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