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들, 일상이 들리는 전(展)'이 서울시와 서울시 청년허브 공동 주최로 1월 25일(월) ∼ 2월 17일(수)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청년들’ 페이스북 웹페이지(www.facebook.com/youthseoul)에 연재된 인터뷰 내용이 인터뷰이의 사진과 함께 시민에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 청년허브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작년 6월 부터 12월에 걸쳐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88명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 이야기를 사진과 텍스트로 담았다.
그동안 ‘청년’이라는 존재는 사회적으로 규정되고 소비되어 왔지만, 정작 청년들의 이야기에 주목하지는 못했다.
전시될 청년들의 이야기 중 홍정현(퍼블릭그라운드)은 “저에게 청년이란 떼어내고 싶은 딱지 같아요. 한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많을지라도 청년이라고 하면 아마추어적이라는 편견을 가지더라고요"라면서 시작한다.
(최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