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예비후보가 3월 10일(목) 더민주 후보로 단수공천됐다.
선거일을 34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창선)가 발표한 3차 공천결과에 따르면, 김병욱 후보는 ‘원외단수후보지역 12곳’에 포함, 분당(을)지역에 공천을 확정지었다.
김병욱 후보는 지난 1월 27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 43일 만이며, 4.13총선을 34일 앞두고 공천이 결정되자, 김후보는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뛰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분당(을) 지역에는 국민의당, 정의당 등의 범 야권정당 소속의 다른 후보가 없어서, 김병욱 후보는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한 유일한 야권 후보이다.
김병욱 후보는 지난 2월 15일 국회정론관과 성남시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3대 공약’(세비50%반납,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특권억제법-김병욱법-도입)와 ‘경제발전 3대 공약’(서울대의대 분당유치, 신분당선 광화문 연장, 제1기신도시-분당-지원특별법)을 공약하며, 제2의 손학규, 제2의 분당대첩을 슬로건으로 분당(을)에 출마한 바 있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