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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전통시장 프로젝트 5C...특화시장으로 발전, 관광객 유치
  • 기사등록 2016-03-16 11: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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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最古) 시장인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4개 전통시장이 있는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 프로젝트로 5C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전력한다.

 

이번 전통시장 지원 방식은 노력하는 상인들이 많은 전통시장에 지원을 더 많이 해주는 방식으로, 여기서 기준이 되는 5C는 상인교육(eduCation), 클린시장(Clean), 신용카드(Card), 특화상품(merChandise), 빅 세일(disCount)을 통합한 종합지원책이다.

 

이 중 상인교육(eduCation)은 유통패턴과 소비자 욕구 변화에 대응해 상인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구청은 상인들 수요조사에서 도츌된 디자인, 마케팅, 외국어, 현장벤치마킹, 서비스, 시장투어 상인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인 1강좌를 목표로 하는 상인아카데미를 운영할 방침이다.

 

클린시장(Clean)은 매일 아침 대청소 실시, 상인 청소 동아리 운영, 환경개선 우수 사례 발표 등, 신용카드(Card)는 점포별 카드단말기 사용과 반품 가능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특화상품(merChandise)는 시장 특색을 반영한 효자상품을 개발한다는 것과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마케팅으로 빅 세일(disCount)을 방향으로 설정했다.

 

관광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중구청은 전통시장을 관광객 유치를 소중한 문화관광자원으로 보고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에 지원해 국·시·구비 등 총1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차별화된 발전을 지원한다는 특화전략을 실시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대형 유통마트와 인터넷 쇼핑 등 변화해가는 유통환경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으려면 시장별 특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 공정한 서비스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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