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후보는 3월17일(목) 오전 11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수성구 범어동·황금동 일대 독거 어르신 가구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어르신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고민하기 위한 이 자리에서 김부겸 후보는 대구 고령인구 비율이 7대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지만, 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7% 낮은 24.3%에 그치고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김부겸 후보는 ‘산업화시대 주인공인 어르신들이 OECD 최저 수준의 복지로 빈곤에 직접 노출돼 있는 심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더 건강한 어르신, 더 잘 사는 어르신’ 공약 실천사항으로 △차등 없이 20만원 소득 지원 △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감소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대를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소득지원과 관련,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시 소득·재산 항목에서 현행 기초연금수령액 항목을 제외토록 해,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