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토) 방송된 드라마 미세스 캅 2에서는 연쇄 살인마 김하람(서영 분)을 체포한 뒤 술자리를 가진 승일(임슬옹 분)과 여옥(손담비 분)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어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이 때 승일은 정체 모를 댄스를 선보이며 자아도취에 빠진 채 열창하기도 하고, 여옥과 함께 고음불가 엉터리 듀엣과 막무가내 막춤을 선보이며 남다른 코믹케미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무뚝뚝하고 덤덤한 성격까지 똑 닮은 두 사람이 음주가무 스타일까지 닮아 재미를 더하며 극의 또 다른 관점 포인트로 작용하는가 하면, 회를 거듭할수록 승일을 바라보는 여옥의 시선에 핑크빛이 돌아 앞으로 둘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홍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