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1일(목)에 공개된 웹드라마 악몽선생 마지막 회에서는 사라진 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거울 속에 갇힌 예림이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어, 깨어나기만 하면 벗어날 수 있는 악몽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솔직한 모습을 속박하고 감춰왔던 내면의 또 다른 자아인 가짜 예림을 대면하는 장면에서는 이것 또한 자신의 일부분이라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마치 심리학적인 치료과정을 보고 있는 듯해 악몽선생의 또 다른 힘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이때 김소현은 자유롭고 질투심이 강한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하며, 억눌렀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나 디테일한 눈빛, 표정만으로 다른 사람인 듯 몰입도를 높여 재미를 더했다.
악몽선생은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nightmarehigh) 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4월 1일(금)에는 9회~12회가 K STAR 채널을 통해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홍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