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숲 정문(동문) 입구에 혁신적 창조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를 조성하고 지난 4월 18일에 롯데면세점,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와 공동으로 개장식을 가졌다.
성수동 일대에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지속적으로 몰려옴에 따라 이들과 협력과 공유를 통해 사회・경제・문화・예술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성수동 일대의 공익단체, 사회적기업, 문화예술단체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현황을 조사하고, 한편으로는 이들과 수차례에 걸친 만남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해왔다.
그 노력으로 2015년 1월말에 성동구는 롯데면세점,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성장 지원을 위한 창조적 공익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로써‘언더스탠드에비뉴’의 탄생 실현됐다.
롯데면세점은 사회공헌기금 102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성동구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는 성수동 서울숲 입구의 유휴부지 약 4,126㎡에 재활용 컨테이너 116개를 활용하여, 연면적 3,363㎡ 규모의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혁신적 창조공간을 조성하고 4월 18일 드디어 개장을 하게 되었다.
‘언더스탠드에비뉴(UNDER STAND AVENUE)’는‘낮은(Under) 자세로 서로를 이해(Understand)하고 자립(Stand)을 돕는다.’는 의미이다.
즉, 이곳은 사회적 약자의 끼와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자립을 돕는 혁신적 창조공간인 동시에 사회활동가, 예술가는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홍주연 기자)
◈ PPP(private-public-partnership, 민관협력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