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은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1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전시회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사람 사는 세상’을 진행 중이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어린이날 연휴에도 계속된다. 명사와 함께하는 특강도 마련했다. 5일에는 배우 명계남 씨, 7일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8일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가 관람 안내자로 시민과 만난다.
노 대통령은 저서 '여보, 나좀 도와줘에서' 당시를 ‘방황의 연속’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장래희망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은행원이었다. “장래희망 은행원인 상고생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 다시 한 번!”이라고 쓴 시민의 포스트잇이 그 옆에 붙어있다.
226명의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이번 추모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한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