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청와대 상설전시관 사랑채에서 개최되는 우리 야생화 특별전시가 지난 5월 3일(화)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전시회 공동 주최·주관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산림청(청장 신원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야생화 홍보 및 관광자원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는 4,9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화, 예술, 휴양, 산업 자원으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미흡한 수준이다. 문체부 등 관련 기관은 우리 꽃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여행동기유발 등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성을 높이는 취지로 야생화 특별전시회를 5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3개월 개최한다.
야생화 특별전시 주제는 ‘우리꽃 우리옷에 스미다’로 사랑채 기획전시실에는 실제 식물체, 우리꽃을 활용한 전통복식, 역사시기별 꽃문양 및 야생화 명소 정보 등 다양한 야생화 콘텐츠를 전시하고 야외공간인 사랑채 뜰에는 야생화를 활용한 전통정원을 구성했다.
(홍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