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2일 정오 경희대학교 청운관 앞마당에서 푸른시민연대 주최하는 다문화와 함께하는 우리 마을 축제‘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유학생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우리 마을 축제에서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이란 ▲중국 ▲필리핀 ▲한국 등 아시아 9개국의 개별 부스를 설치하고, 전통의상을 입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직접 자국의 전통 공예품과 놀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나라의 부스를 차례로 여행하며 미리 배부된‘열다 여권’에 나라별 출입국 도장을 모두 받을 경우 릭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다문화 음식거리’를 설치해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베트남 전통결혼식 ▲인형극 ▲의상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함께 모여 즐기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느끼며 행복하게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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