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이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정부와 여당, 언론을‘패륜집단’으로 매도하고, 마치 자신이 절대적 선인 것처럼 착각의 망발을 한 것은 참으로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반박하였다.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해 새누리당은 양보와 타협을 거듭한 끝에 두 번에 걸쳐 새정치민주연합은 두 번 모두 합의를 파기하고, 국정감사마저 거부하며 불신의 정치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고 하였다.
새누리당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이 말한 패륜집단은 앞에서는 약속을 해 놓고 뒤돌아선 신뢰를 파기하며,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새정치민주연합에게나 어울리는 표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여야간 약속과 믿음을 져버리고, 민생과 경제살리기를 외면한 채 또 다시 투쟁을 선언하며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새정치민주연합이야 말로 홍 의원 말대로 패륜집단이 아닌지 스스로 물어야 할 것이며, 정치인은 사회통합을 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충고를 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과 홍 의원은 더 이상 갈등 조장자가 되지말고, 건전한 정치적 파트너로써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국회 윤리위 제소와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정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