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금일(9.1) 오전 7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다.
오늘 자리는 원활한 국가운영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준비되었다.
부총리와 시장은 중앙과 지자체가 국가 운용의 양대축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으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최부총리는 ‘경제 살리기’를 위한 규제개혁, 특히 조례․규칙 등 풀뿌리 규제 완화와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한강 및 주변지역 관광자원화‘ 등에 대해 서울시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강관광자원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차관, 서울시 부시장이 참여하는 TF를 구성·운영키로 하였다.
박시장은 시민 안심특별시 서울을 만드는데 필요한 지하철 등 안전투자와 관련하여 재정적 협력을 요청하였다.
부총리와 서울시장은 세수여건 악화, 복지지출 증가 등 국가와 지방이 공동으로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앞으로 부총리와 서울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화와 협력채널을 계속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하였다.
(최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