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민간 기업의 성공적인 공공 데이터 활용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해 민간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사례로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쏙’ 서비스가 대표적이라고 지난 30일 모 신문 보도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신문에서 보도한 아이엠스쿨과 유사한 학교쏙 서비스는 지난 2013년 1월 출시했으며, 현재 서울지역 약 1100개 학교가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0년 애플리케이션 ‘학교SERII’를 개발하여 2011년 1월 등록했다. ‘학교쏙’은 ‘학교SERII’의 명칭을 변경하여 업그레이드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학교쏙’(‘학교SERII’(2011년 1월 등록)의 업그레이드)이 ‘아이엠스쿨’(2012년 4월 등록)보다 모바일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고, 학교홈페이지 정보를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의 사용자에게 용이하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민간 기업(아이엠컴퍼니)의 발전을 저해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또한 이러한 내용은 2014년 3월 25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설명자료로 이미 배포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한편, 민간 기업인 아이엠컴퍼니의 ‘아이엠스쿨’모바일 서비스는 지난 2012년 4월 출시돼 현재 8467개 학교가 이용하고 있다.
(최미경 기자)